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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일어를 전공했고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부때는 독일어 공부를 어느 정도 열심히 했는데, 점점 하기가 싫기도 하고 취업준비 등 때문에 바빠서 몇 년간 손을 놓고만 있었습니다.
인강으로 하려고 해도 감도 안 잡히고, 혼자서는 공부도 안 할 것 같아 무작정 B1 장은실 선생님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 3달동안 수강했고, 학원 숙제를 제외하곤 혼자서 독일어 공부를 하진 않았습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하지만 좋은 성적으로 모든 모듈을 합격했습니다!
선생님은 자주 나오는 어휘, 유사 어휘 등을 잘 정리해주셔서 한 번 수업을 들으시면 따로 공부하지 않고 Lesen 부분을 막힘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Hoeren의 경우 가장 어려운 편인데, 선생님이 스위스 독일어랑 표현, 슬랭 등을 가르쳐주셔서 머릿 속에 넣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Sprechen과 Schreiben이었는데요, 사실 저는 독일어 전공이라서 Lesen과 Hoeren은 오랜 기간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Schreiben의 경우 기본적인 문법 사항이나 어휘를 너무 많이 잊어 가장 걱정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지속된 첨삭과 격려로 충분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장은실 선생님 덕분에 재미있게 학부 생활을 마칠 수 있어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